전 세계 소비자들은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을 향상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실시한 건강 및 영양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조사 대상 성인의 52%가 지난 30일 동안 최소 한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사용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여성의 사용 비율은 약 64%인 반면, 남성의 사용 비율은 51%이다.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는 고바야시 제약 (Kobayashi) “붉은누룩 건강기능식품” 복용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자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우 강하게 발전했다. 2023년에만 이 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해 491억엔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일상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건강기능식품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산화 스트레스(심혈관 질환 및 암에서 흔히 발생함)를 예방한다고 믿는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식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Precedenc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1,642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2년에는 3,463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2023~2032년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Informa Markets에 따르면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870억 달러 규모로 2025년에는 2,290억 달러에 달해 연평균 성장률 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Grand View Research(미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개인화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490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이나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여 연령, 생활 습관, 건강 상태 및 유전적 특성 등의 개인화 요소를 기존 제품에 추가하거나 특정 건강 관리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이러한 트렌드를 벗어나지 않고 최근 몇 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다.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협회에 따르면, 2000년에는 13여개 업체가 63여종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입했으나, 현재는 전국적으로 4,000개 이상의 업체가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식품안전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는 30,000개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이 유통 허가를 받고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출처: https://vneconomy.vn/thuc-pham-chuc-nang-tranh-rui-ro-cho-nguoi-tieu-du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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