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 플랫폼 쇼피는 6월 20일부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배송 중” 상태의 주문이라 할지라도 취소가 가능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쇼피는 ▲주문이 배송 업체에게 성공적으로 전달됨 ▲주문이 배송센터로 가는 중 등의 경우에도 쇼핑객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주문이 배송센터에 도착한 상태에서는 구매자가 더 이상 주문을 취소할 수 없다.
판매자에 '위험을 최소화'하고 구매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한다는 이 정책은 쇼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자로부터 많은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Nguyen Thi Nguyet (하노이에서 화장품 매장 주인)은 “이 기능을 적용하여 주문 실패 및 반품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판매 관리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한편, 온라인 판매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이 기능을 적용하면 수익이 매우 낮아질 것이다. 또, 3월에 구매자가 무료 반품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 15일로 연장한 데 이어, 이제 쇼피는 주문이 배송 업체에 인도된 후에도 반품을 허용한다. 판매자인 우리는 쇼피에서 판매할 때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Thu Quynh (하노이에서 간식 매장 주인)는 “우리는 쇼피에서 5년 동안 판매해왔으며, 매달 수천 건의 주문을 처리한다. 이번 쇼피의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반품 및 환불 주문을 관리하는 것 외에도 배송 중인 주문 취소를 추가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매자가 배송 중인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해, 큰 매장들은 주문 관리 업무를 담당할 추가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또한, 포장 완료 후 배송 업체에 인도된 경우, 매장은 상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배송을 관리할 수 있는 판매 소프트웨어를 갖추어야 한다.
출처: https://congthuong.vn/shopee-cho-nguoi-mua-huy-don-hang-khi-dang-giao-nguoi-ban-buc-xuc-3279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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