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한 베트남 상품 수출 촉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세미나에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덕분에 수출이 더욱 유리해졌으며 2024년까지 거의 300억 달러(한화 약 41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유럽-미국 시장부 Ta Hoang Linh은 "베트남이 현재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성장률을 보이는 10개국 그룹에 속한다. 베트남의 소매 전자상거래 매출은 연간 약 25%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5년까지 예상 매출이 7조 4천억 달러(한화 약 10,22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매 전자상거래 매출 성장률은 더욱 높다."고 말했다.
현재 Amazon Global Selling Group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이 Amazon에서 판매하는 제품 수는 지난 5년 동안 30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수천 개의 베트남 중소기업이 Amazon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100만 달러(한화 약 13.8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기업의 수가 거의 10배로 급증했다. Amazon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상품은 북미, 유럽 시장 및 호주, 일본, 싱가포르, 인도와 같은 기타 여러 국가에서 매년 온라인으로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현재 베트남 기업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더욱 깊이 참여하여 베트남 제품과 브랜드를 전세계 고객에게 가져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산업통상부는 해외 베트남 상업 상담사에게 소비자 동향, 요구 사항, 시장 잠재력, 온라인 수출 경험 및 여정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지시했다.
베트남 기업의 경우 전자상거래가 가져오는 잠재력과 기회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시각이 필요하다. 동시에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베트남 제품을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차세대 자유 무역 협정의 기회와 함께 온라인 수출입 시스템 및 국경 간 전자상거래 채널에 참여하는 것은 베트남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은 고객을 확장하고 시장 접근 범위를 늘리며, 베트남 상품의 가치와 기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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