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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슈 및 정책

외국 기업, 베트남 제약 시장 점유율 과반

베트남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 제약 시장 가치는 69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 Research는 베트남 제약 시장 가치는 2026년까지 11%의 성장률로 1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2021년 1인당 평균 의약품 구매에 73달러를 지출했다

 

최근 열린 "제약 제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 포럼에서 베트남 제약협회 국장인 Nguyen Dieu Ha는 2022년까지 베트남에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의 수가 51곳이며, WHO - GMP 표준을 충족한 기업의 수가 228곳, EU, PIC, JAPAN, TCA와 같은 높은 GMP 표준을 충족한 기업의 수가 12곳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제약 시장은 외국 제약회사가 장악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의약품 생산액은 국민 의약품 총액의 46%에 불과했다. 이 비율은 2001~2011년(17%)에 비해 증가했지만 여전히 세계에 비하면 낮은 수준였다. 베트남 제약회사는 특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없으며, 일반 및 만성 질환 치료 몇 가지 종류의 의약품만 생산할 수 있을 뿐인다. 베트남 의약품의 대부분은 항감염제(32.54%), 해열·진통제 (15.5%), 비타민·미네랄군(6.55%)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특수의약품은 수입되고 있다. GMP - WHO 기준을 충족하는 제약 회사는 제네릭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아직 강력하고 현대적인 국가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임상 시험 및 생물학 연구 센터가 부족하며, 동시에 의약품 제조를 위한 별도의 산업단지가 없는 단점이 있다.

 

베트남 제약 시장의 전망

 

베트남 사람들은 의약품에 점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 베트남 1인당 의약품 구매를 위한 지출은 2002년 6.7달러에서 2021년 73달러로 증가했다. 현재 베트남 인구는 약 1억 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인구가 11.9%를 차지해 의약품에 지출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비전 2040년) 국내 의약품 제조 발전 프로그램은 ▲ 2025년까지와 2030년까지 각각 국산 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수량의 75%와 80%, 제약 시장가치의 60%와 70%에 차지함 ▲ 최소 100개 이상의 발명된 약품, 백신 및 의료용품 등에 생산 인증서 발급 ▲동남아시아 지역 내 고부가가치 의약품 생산의 중심지가 되어 국내 생산 의약품 수출액은 약 10억 달러에 달함 등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제약회사는 경쟁력이 있도록 국가의 기준에 충족하며, 국제 및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중장기 개발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고 전 보건부 차관 Le Van Truyen이 말했다.그리고 제약 업계는 정보 투명성, 관리 규정, 등록 서류, 연구 데이터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관리 기관이 요구하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