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산물: 전자부품, 의류 외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품목

전자부품, 섬유, 의류 등 주요 수출품 외에 베트남 농산물도 최근 높은 성장률로 한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정보는 호치민시에서 7월 16일에 열린 한-베 협력 포럼에서 Kotra의 정준규 CEO가 공유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한국 수출액은 12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전자 부품, 컴퓨터, 전화기, 기계 및 장비, 섬유 및 의류는 수출률이 2~14% 증가한 품목이다.

 

베트남 농산물 또한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국으로 수출된 야채와 과일은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한 1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커피와 후추도 각각 7,560만 달러와 1,9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147% 증가했다.

 

“많은 베트남 농산물이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준규 CEO는 말했다. 

 

베트남 과일채소협회(Vinafruit) 사무총장 Dang Phuc Nguyen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베트남 농산물의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 되었다. 망고, 용안, 용과, 바나나, 파인애플, 두리안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이다.

 

호치민시에서 7월 16일에 열린 한-베 협력 포럼

 

수출 외에도 앞으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r. Do Nhat Hoang 외국인 투자국(기획투자부) 국장은 올해 6월까지 누적 한국의 베트남 직접 투자 총액이 10,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약 875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 중 투자 자본의 75%가 제조 및 가공 산업에 투입되었다. 

 

앞서 6월 말 Mr.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의 한국 국빈 방문 동안,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예를 들어 삼성은 향후 3년 동안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투자 유치 분야는 전자, 반도체, 재생 에너지, 첨단 농업, 혁신 및 연구 개발이다.

 

출처: https://vnexpress.net/nhieu-hang-viet-duoc-nguoi-han-quoc-ua-chuong-47707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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