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트렌드

베트남 중산층 여성, 화장품에 월 50만동 지출

베트남은 현재 외국 화장품 브랜드의 매력적인 목적지이며 베트남에서 유통되고 있는 퍼스널 케어 제품의 93%가 수입된다. 베트남 화장품 산업 매출이 2023년까지 23 6천만 달러(한화 약 3.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산업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외국 화장품 브랜드의 매력적인 목적지이다

Statista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산업의 매출은 2023년까지 23 6,000만 달러(한화 약 3.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3-20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3.32%로 추정된다. 매출은 온라인 채널, 특히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Informa Markets Vietnam CEO BT Tee "베트남 뷰티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이유는 뷰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여러 국가의 화장품과 뷰티 기술이 진출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 트렌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19년 베트남의 총 뷰티 제품 수입액은 9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여성용 페이셜 클렌저, 로션, 립스틱, 남성용 스킨케어 및 면도 제품들이 주도했다. 베트남 로컬 브랜드는 전체 화장품 소비량의 10% 미만에 불과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주로 저가 부문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가격으로 경쟁했다.

 

베트남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인식한 많은 고급 화장품 회사들도 대리점 네트워크, 유통업체 시스템 및 대표 사무소를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 중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큰 화장품 수출국이며 유럽, 일본, 태국, 미국, 싱가포르 및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해야 할 전자상거래 채널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K-뷰티)과 일본(J-뷰티)의 뷰티 뷰티 트렌드가 떠오르고 남성용 퍼스널 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베트남 뷰티 산업이 크게 변화했다.

 

Statist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베트남의 중산층 여성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에 월 평균 45~50만동(한화 약 25,000~ 28,000)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았다. 베트남에 있는 국제 소매 체인들의 수입 화장품은 베트남의 중산층 고객에게 더 쉽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Beauty in Infoma Markets의 총책임자인 Claudia Bonfiglioli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으며 소비재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 되었다. 이 산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개선해야 하고 있다. Claudia Bonfiglioli "그러나 화장품 회사들은 천연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고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 심리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한 국제 뷰티 브랜드들은 다양한 혜택이 있는 투자 환경과  우대 제도, 그리고 뷰티 제품에 대한 관세 우대 정책에 의해 촉진되었다. 한국, 일본, 유럽과의 자유 무역 협정 및 경제 파트너십 협정은 외국 브랜드들이 베트남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