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뷰티 제품 유통 그룹인 LUXASIA가 “Retail Asia Awards 2024” 시상식에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럭셔리 뷰티 리테일러로 선정되었다. 이 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및 컨셉을 선보이고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틈새 뷰티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LUXASIA의 핵심 활동은 내부 앱, 기술 도구 및 백오피스 시스템을 활용한 소매 유통이다. 이는 비즈니스 운영, 재고 프로세스,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등을 향상시킨다. 또한 LUXASIA는 고객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고객 관계 관리(CRM) 기능을 활용하여 마케팅 메커니즘을 실제 고객 반응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그룹은 브랜드 빌딩 (brand-building)을 위해 옴니채널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이 조화롭게 진행되도록 한다. 이러한 전략은 모든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 다음은 시장별 전략 하이라이트이다.
말레이시아: 소비자 중심으로 8개의 신규 부티크와 수많은 이벤트 개최
말레이시아 LUXASIA에 따르면, 점점 세련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구매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립 매장( free-standing stores)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정치적 변화, 관광객 유입 감소, 소비자 심리 및 지출의 약화 등을 겪고 있었다. 또한 현지인들은 여행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현지 소비를 낮추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LUXASIA는 8개의 새로운 부티크 (escentials, Acqua di Parma, La Prairie, and Penhaligon’s 등)을 오픈했다. 다양한 이벤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명품 브랜드 Bvlgari의 그랜드 지역 론칭 이벤트였으며, 이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럭셔리 뷰티의 주요 목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LUXASIA가 말레이시아 뷰티 시장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매출을 25% 이상 증가시킨 것으로 입증되었다.
태국: 경쟁이 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한 접근 방식
한편, 태국의 명품 소비는 주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해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태국인도 여행와 같은 카테고리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뷰티 제품의 경우 보다 신중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태국에서 거의 30년 동안 운영해 온 LUXASIA는 태국 뷰티 시장 동향과 소비 패턴을 잘 파악하고 이해했다. 스킨케어와 향수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한 LUXASIA는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여 메이크업과 틈새 뷰티(niche beauty) 분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LUXASIA는 자사 브랜드인 Laura Mercier가 브랜드 구축과 유통을 강화하도록 돕기를 위해 Orveon Global과 합작 투자사를 설립했다. 또, LUXASIA는 Diptyque, Acqua di Parma과 같은 럭셔리 매장을 오픈하여 현지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구매 경험을 선사해주였다. 이러한 럭셔리 소매 확장 및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현지 비즈니스 강화 전략은 약 30%의 인상적인 순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베트남: 경제 발전에 맞춘 소매 성장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비교적 성숙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과 달리, 베트남은 국제 럭셔리 브랜드들은 진출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에서는 중산층이 급증하고, 모바일 기기 접근율이 크게 증가하고, 소비자가 점점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럭셔리 뷰티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2023년 베트남 LUXASIA은 향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럭셔리 스킨케어와 헤어케어를 포함한 다중 카테고리로 성공적으로 다양화했다. 이는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인 AVEDA와 프레스티지 아시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SK-II와 POLA와 같은 주요 브랜드의 론칭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공적인 이니셔티브로 베트남 LUXASIA는 베트남 뷰티 시장보다 세 배 빠른 약 30%의 성장을 이루며 베트남의 럭셔리 뷰티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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