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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트렌드

베트남 라이브커머스, “할인 열풍”과 불공정 경쟁

할인 프로모션을 활용하여 판매자들이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경쟁 우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부 브랜드의 라이브 스트림에서 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시장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브랜드들이 라이브 커머스 세션에서 초저가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은 소매 유통 업자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에게 직접,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전자 상거래 산업에서 인기 있는 판매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심지어 브랜드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결합된 메가라이브(대규모 라이브 스트림)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소매업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유는 이러한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아 소매업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제조업체, 파트너와 직접 경쟁

 

최근 대규모 라이브커머스 세션, 특히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독점 할인 코드가 포함된 라이브 커머스 세션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Megalive 세션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소매업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대신 할인된 가격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쇼핑하기로 했다. 최근 한 유명한 베트남 KOL의 6월 6일 Megalive 세션에서는 대부분의 제품이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예를 들어, Kangaroo 1.8리터 KG18DR12 전자밥솥 제품은 Kangaroo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 세션에서 944,250VND (한화 약 5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나, 소매 체인 Dien May Xanh에서는 정가인 1,490,000 VND (한화 약 8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제조업체(브랜드)가 도매로 판매하면서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에서 매우 낮은 가격으로 직접 소매로 판매하는 것은 파트너들과의 이익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된다. 소매업체들은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구매하지만, 제조업체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시장 가격보다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여 소매업체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 그 결과, 소매업체들은 제조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낮은 가격에 판매하 손실을 입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전자 상거래는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 비해 모든 제품이 소비자에게 더 가깝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라이브 커머스는 앞으로도 발전하여 판매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이 지속 가능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관련 기관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하고 모든 참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출처: https://vneconomy.vn/livestream-ban-hang-tai-viet-nam-con-sot-giam-gia-va-canh-tranh-khong-lanh-manh.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