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뷰티 트렌드: 베트남 소비자들이 일본과 한국에서 뷰티 영감을 찾는 이유?

아시아 지역의 퍼스널 케어 및 뷰티 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양의 미용 트렌드들은 동양 국가들로 전파되었지만, 아시아 소비자들은 서양보다 이웃 국가에서 뷰티 영감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경향이 있다. 

 

사진: Kantar

 

아시아의 뷰티 트렌드는 일본, 한국과 같은 국가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그 영향력은 동아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태국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하이와 같은 국제 도시에서도 소비자들은 프랑스나 미국보다 일본과 한국의 뷰티 트렌드의 영향을 더 받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독특한 메이크업 문화는 다른 나라의 뷰티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근에는 K팝과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K뷰티가 Z세대 사이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갈수록 뷰티 및 개인 관리 제품에 사용된 성분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주요 뷰티 강국인 한국에서는 온라인에서 성분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러한 추세가 널리 퍼지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으로 인해 피부 자극이 증가하면서 스킨케어 포뮬레이션에 사용되는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뷰티 성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레티놀 대체제인 바쿠치올(Bakuchiol)과 같은 새로운 성분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콜라겐, 비타민C, 히알루론산과 같은 친숙한 성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피부 관리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며,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건조함, 주름, 기미 등 눈에 보이는 노화 징후를 해결하기 위해 뷰티 클리닉을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유명인의 소셜 미디어 추천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욱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뷰티 클리닉 서비스의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관하여,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의 자외선 차단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Kao Beauty Research & Creation Center가 실시한 2023년 12월 아시아 화장품 인식 조사에 따르면 페이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률은 국가마다 다르다. 결과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 간의 기후 차이가 크음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률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다. 뷰티 스탠다드, 피부색, 의복(예: 히잡), 자외선 차단 조치(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 보내기) 등의 요인이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화장품 사용률이 높아 자외선 차단제 사용 빈도 역시 높다. 일본에서는 블레미쉬와 색소침착를 피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 자외선 차단제 사용률이 항상 높다. 

 

최근 몇 년간,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예를 들어 광노화 등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이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철 햇빛 노출에 주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증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제품의 시장 확장은 다양한 제조업체의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제조 기술 개발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고급 제조 기술 및 필름 형성 기술의 사용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보습, 안티에이징 케어 등의 기능을 추가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도 출시되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https://www.personalcareinsights.com/news/exploring-eastern-beauty-trends-kao-on-why-asian-consumers-seek-inspiration-from-japan-and-korea.html

Exploring eastern beauty trends: Kao on why Asian consumers seek inspiration from Japan and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