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남아시아

Fortune Business Insights, 동남아시아 코스메슈티컬 시장 보고서

1. 인사이트

 

2020년 ASEAN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50.4억 달러이며 2021~2028년 연평균 성장률(CAGR) 14.5%로 성장해 2021년에는 57억 달러에서 2028년에는 147억 5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아세안 국가들의 코스메슈티컬 소비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용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주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피부 미백,  노화 방지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 채널 성장으로 부정적 영향 최소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봉쇄 조치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제한되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전자 상거래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주요 뷰티 기업 측면에서 로레알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미용실 직접 방문 횟수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했는데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는 로레알은 FY 2019 대비 1.5%의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한편, 베트남은 ASEAN 지역에서 가장 적은 영향을 받은 반면, 인도네시아는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2. 최신 트렌드

 

 

ASEAN 시장에서 목격된 가장 중요한 추세 중 하나는 온라인 판매 채널의 눈부신 성장세이다. 2020년 11월 CNBC가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ASEAN 지역 6개국에서 약 4천만 명이 인터넷을 통해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자상거래 채널은 ASEAN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Euromonitor Passport 데이터베이스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2013~2018년 기간 동안 각각 379%, 308.4%, 196.7%의 온라인 소매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3. 성장 원동력 

 

✅ 가처분 소득 증가

ASEAN 경제 지표를 통해 확인된것과 같이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급속한 도시화는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ASEAN 국가에서는 탈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탈모 완화용 제품 사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향후 이들 두 국가에서는 가처분소득이 높은 중산층 가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발전은 아세안 코스메슈티컬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활성 성분 개발 및 사용

ASEAN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중요하고 필수적인 원동력 중 하나는 차세대 활성 성분 사용이다. 효과적인 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는 새롭고 입증된 활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대표적인 차세대 활성 성분은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과 펩타이드이다. 해당 성분을 활용하는 것은 외부 및 내부 노화 메커니즘으로 인한 변화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개발로 인해 고효능 신제품 출시로 이어져 강력한 성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4. 성장 제한 요소

코스메슈티컬 사용에 대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화장품 지침(ACD) 시행에 관련 엄격한 관리 부족으로 인해 많은 대형 코스메슈티컬 기업들이 이 직역에 투자하는 것으로 주저하고 있다. 또한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위조 화장품을 증가시켜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시장 성장을 방해할 것이다. 

한편, 브랜드나 기업들은 일부 뷰티 제품의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주장하는 것은 시장 성장 전망을 쇠퇴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5. 시장 세분화

 

📍 제품 카테고리별 

 

 

아세안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스킨케어, 헤어케어 및 기타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킨케어 부문이 2020년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이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기 때문이다. 피부 미백  노화 방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해당 부문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노화 방지 제품을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헤어케어 부문은 모발 성장 및 비듬 방지 제품에 대한 큰 수요로 인해 두 번째로 지배적인 부문이다. 또한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는 탈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헤어케어 부문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부문의 성장은 치아 미백 제품 사용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 외에도 립밤, 바디슬리밍 제품 또한 2021-2028년 기간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채널별

아세안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유통 채널별로 드럭스토어, 온라인 매장 및 기타 매장으로 나뉜다. 

드럭스토어는 2021-28년 기간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사람들은 약국에서 스킨케어 제품, 특히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ASEAN 지역에서 강력한 인터넷 액세스로 인해 전자상거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매장 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유형으로 예상한다.

나머지 부문에는 프랜차이즈 매장, 백화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가별

국가별로는 ASEAN 시장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및 나머지 ASEAN 지역으로 나뉜다. 

2020년에 태국이 동남이시아 시장의 선두주자이었다. 태국 시장의 지배력은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증가, 뷰티제품을 포함한 소비재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국내 전자상거래 채널의 성장 등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국내 노령화 추세로 인해 2021-2028년 기간 동안 노화 방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이사는 2020년에는 2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의 견고한 성장 전망에 기여한 이유는 Unilever 및 L'Oreal과 같은 주요 화장품 기업의 등장과 코스메슈티컬 성장 촉진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이니셔티브 등을 포함한다. 

베트남 시장은 국내 경제 성장, 뷰티 수요 증가, 온라인 거래 매출 성장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ASEAN 국가들은 2020년에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강력한 성장 추세는 코스메슈티컬 업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https://www.fortunebusinessinsights.com/asean-cosmeceuticals-market-106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