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지난 5년간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매우 젊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인구는 약 7억 명으로, 이 중 50% 이상이 30세 미만이며, 이는 이 지역의 전자상거래 모델의 성공을 이끌 원동력이다. 그러나 현재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세계적 경제 침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심각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이커머스의 급속한 성장

 

Google, Temasek 및 Bain이 발표한 "2022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GMV)은 109억 달러에서 1,310억 달러로 급증하여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이 64%으로 나타났다.

 

Lazada, Shopee 및 TikTok은 모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

 

미디어 크룹인 Caixin에 따르면 TikTok Shop은 막 등장했지만 2023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거의 90억 달러의 GMV에 도달하여, Lazada GMV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가 되었다.

 

동남아시아는 TikTok의 전자 상거래 사업에 중요한 시장으로, 특히 인도네시아가 가장 중요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TikTok 온라인 쇼핑을 금지하는 법령을 내리자, TikTok 인도네시아는 두 달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TikTok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다시 운영하기 위해 국내 기업인 Tokopedia와 합병하였다.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석 플랫품인 TiCho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TikTok Shop의 GMV의 91% 이상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이커머스 활동은 2022년에 시작되었으며, 각 국가의 GMV는 TikTok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직면해야 하는 도전 

 

글로벌 경제 침체,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동남아에서 소비지출 절감.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구글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싱가포르 제외)의 소매 전자상거래 침투율은 현재 5% 미만이며, 이 중 인도네시아는 4.26%로 상대적으로 높은 침투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영국 등 주요 전자상거래 시장의 침투율은 각각 24.9%, 19.3%에 달한다.

 

이 외에도, 동남아시아의 물류 문제는 여전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 17,50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섬 간 물품 운송에 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필리핀도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다. 베트남과 태국도 심각한 도시 교통 체증, 도로 및 철도와 같은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인해 물류 문제를 걲고 있다.

 

이러한 과제 외에도 동남아의 전자상거래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2023년 동남아 인터넷 경제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6억 7천만 명의 소비자가 경제적 압박에 직면하여 생활비과 쇼핑비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전반적인 발전은 낙관적이지 않다. 2023년에는 GMV가 1390억 달러에 달했고, 2025년에는 해당 수치가 186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이전에 추정된 2110억 달러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출처:  https://vneconomy.vn/thuong-mai-dien-tu-dong-nam-a-tiktok-dot-pha-thi-truong-shopee-va-lazada-canh-tranh.htm

Thương mại điện tử Đông Nam Á: TikTok đột phá thị trường, Shopee và Lazada cạnh tr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