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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트렌드

베트남 소비자의 63%, 필수품에 대한 지출 증가 예정

베트남 소비자들은 점점 더 소비 습관에서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제품, 최우선 선택

 

2024년 11월 11일, PwC Vietnam “2024 소비자 조사 – 베트남 보고서”를 발표했. 이 설문 조사는 APAC 지역에서 7,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베트남 소비자 51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3%의 베트남 소비자가 앞으로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wC Vietnam이 발표한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63%가 향후 12개월 동안 필수품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류(52%)와 건강 관리 제품(48%)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94%의 베트남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기후 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경험했다고 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인 88%를 웃돌고 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자의 74%는 재활용/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제품에 대해 평균 가격 보다 20%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85%는 향후 3년 내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PwC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 시장 리더인 Mr. Rakesh Mani는 오늘날 소비자들이 경제적 불안정, 데이터 프라이버시, 환경 및 사회적 문제 등 여러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APAC 지역 내 온라인 쇼핑 비율 최고 수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인기와 함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APAC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 67%는 휴대폰을, 44%는 PC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비율도 여전히 높은 편(63%)이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은 신상품을 접하고 구매 전 리뷰를 참고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71%가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지역 평균인 56%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의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일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77%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공유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비율(74%)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은 낮은 위험도의 활동에서 AI 사용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복잡한 거래에서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선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69%가 AI를 통해 제품 정보 수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제품 추천(63%)과 고객 서비스 지원(59%)에서도 AI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쇼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보고서는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유연한 옴니채널 전략을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서는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개인적 목적에 부합하는 리테일 전략을 구축하며, 책임 있는 소비 선택을 장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객 신뢰와 충성도를 쌓기 위해 투명성, 일관성, GenAI 활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 요소로 꼽히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생산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제3자 인증을 통한 신뢰성을 더하는 것도 필수적인 부분이다. 

 

출처: https://vneconomy.vn/63-nguoi-tieu-dung-viet-nam-se-tang-chi-tien-mua-hang-nhu-yeu-pham.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