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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ASEAN 국가, 중국산 저가 상품에 대한 제한 및 통제 조치 실행

Goldman Sachs의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작년에 중국의 수출 물량 중 약 3분의 1이 동남아시아와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되었다.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해 중국 기업들은 재고를 매우 낮은 가격에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Alibaba의 Lazada와 ByteDance의 TikTok Shop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중국 수출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찾는 동남아시아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태국산업연맹의 중소기업수출진흥협회 회장인 Chaovalit Pakpianthakolphol은 Lazada와 Shopee가 중국 기업들에게 주요 유통 채널이며, 이 두 플랫폼을 이용하면 태국에 법인을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산 저가 상품 수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08 USD 미만의 온라인 수입 상품에 대해 10% 세금을 부과했다. 태국은 42달러 미만의 국제 품목에 대해 7%의 부가가치세(VAT)를 적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국가노동조합연맹 회장인 Ristadi은 중국산 제품은 인도네시아 전통 시장과 온라인 시장 모두에 여전히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중소기업 협회 회장인 William Ng은 10% 세율 부과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저가 상품의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다고 말했다. 

 

태국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해외 상품에 세금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산 상품 가격이 이미 매우 낮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의 영향은 크지 않다. 예를 들어, 실리콘 스마트폰 케이스는 Lazada에서 1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반면, 태국 백화점에서는 유사한 제품을 최대 11.2 달러에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가격을 우선시하는 소비자에게는 7% 세율 부과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다. 

 

베트남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 등으로 식품, 의류 등 중국산 상품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배송 비용을 줄이고 배송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베트남 국경 근처에 많은 중국 대규모 창고가 건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베트남 판매자들에게 더 많은 경쟁 도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ASEAN 외의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국인 한국은 2023년에 31년 만에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소비자들은 가전제품, 의류, 액세서리와 같은 기본 국내 물품보다 더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다.

 

출처: https://vneconomy.vn/nhieu-nuoc-dong-nam-a-tang-cuong-dung-hang-rao-voi-hang-hoa-cua-trung-quoc-tren-san-thuong-mai-dien-tu.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