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한국은 녹색 성장에 협력할 여지가 많다

WEF Dalian 2024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김상협 - 한국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였다.

팜민찐 총리는 김상협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였다.

양국은 회담에서 베트남-한국 관계가 현재 최고 수준의 발전 기간에 있으며 정치적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국은 다양한 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과 협력 기회가 있다고 논의하였다. 특히, 2022년 12월 베트남과 한국이 외교 관계를 성립한 지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종합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업그레이드한 이후 두 나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팜 민 찐 총리는 두 나라의 경제가 서로 보완하고 협력할 잠재력이 크며,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위한 녹색 성장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기회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는2021년 5월에 기후 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을 체결한 것이 중요한 진전이며, 이는 두 나라 간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한국 측이 양국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협력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창조혁신,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분야에 베트남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베트남과 함께 오는 2025년에 제4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한국 측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기후변화 적응 전략과제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조치 이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