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이 많은 베트남 화장품 시장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제품 구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베트남 소비자들의 뷰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민텔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약 26억3,000만 달러로 2027년까지 연평균 3.3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중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킨케어를 매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전체 소비자중 60% 이상이다.

 

잠재력이 많은 베트남 화장품 시장

 

최근 시장 조사 업체 Q&Me는 호치민시와 하노이 두 대도시에서 16~40세 여성을 대상으로 2022년 뷰티 분야 지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5~32세 여성의 93%가 스킨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주로 브랜드 매장, 건강 및 뷰티 유통 체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세 가지 채널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 베트남 여성들이 스킨케어 화장품에 지출하는 평균 금액은 월 436,000동(한화 약23,000원)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페이셜 클렌저(77%), 메이크업 리무버(66%), 선크림(45%), 수분 크림(37%), 토너(36%), 세럼(2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2년 12월 2022 국제 뷰티케어 엑스포(Beautycare Expo) 전시회에서는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서 뷰티 전문가들은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만 2020년에 거의 7억 7,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7년에는 19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뷰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는 이제 고정 지출이 되어 점점 증가하여 가족의 필수품이 되었다.

지난 20 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한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MSS(Men Stay Simplicity)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남성 전용 화장품 시장 가치가 약 3,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새로운 남성 뷰티 트렌드도 폭발하기 시작했다. MSS의 CEO인 Hoang Dinh Tuan은 “Z세대, 특히 남성들은 옷을 잘 입을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와 건강 유지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Grand View 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9.1%의 성장률로 전 세계적으로는 30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데이터 플랫폼인 Metric.vn의 2022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베트남 뷰티 산업의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뷰티 산업은 매달 평균 1조 5,000억 동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거의 1,70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산업의 수요는 월별 매출액 차이가 크지 않아 1년 내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2022년 11월과 12월에는 1조 6,000억 동 이상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이 높은 브랜드는 대부분 한국,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