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동남아시아의 모든 국가 중 베트남은 뷰티업계에서 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새로운 뷰티 경험능 체험하고자 하다.” 고 고급 화장품 및 향수 제품의 유통업체인 LUXASIA의 커머셜 디렉터인 Karen Ong이 말했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LUXASIA와 협력하여 지난 8월 베트남에 공식 출시된 Aveda와 같은 뷰티 브랜드의 주요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
시장의 급속한 성장 자체가 큰 매력이다. 베트남의 꾸준히 발전하는 경제는 가처분 소득을 높여 더 많은 소비자가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
뷰티 기업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베트남의 젊은층이다. 베트남 소비자의 상당 부분이 Z세대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은 신제품을 실험할 의향이 매우 높다. 기술에 관심을 많이 가진 이러한 세대는 소셜 미디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 끊임없이 진화하는 뷰티 표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있는 시장으로 평균 연령은 30세에 불과하다. 그들은 아름다움과 럭셔리를 좋아한다. 우리는 목표 고객 부문과 일치하는 인구 연령이 있는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Maison 21G의 CEO Johanna Monange가 말했다.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선구적인 브랜드
베트남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제품을 신뢰하기 때문에 국제 뷰티 브랜드를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은 글로벌 뷰티 기업들에게 시장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가 이미 매우 인기가 있고 적절한 판매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유통한다면 소비자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LUXASIA의 커머셜 디렉터인 Karen Ong이 전했다. LUXASIA는 Acqua di Parma, Aveda, POLA 및 Guerlain과 같은 브랜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다.
L'Oréal, Estée Lauder 및 Shiseido와 같은 대기업들과 약 10년 동안 베트남 시장에서 운영해 왔다. 이 경우 시장 진출의 선구자가 되면 엄청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이 시장에서 10년 넘게 사업을 해왔다. 그리고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계속 성장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막 시장에 지출하려고 한다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다” 고 Karen Ong이 말했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직 포화 상태는 아니다. 브랜드들은 참여하여 독특한 제품을 제공하고 충성 소비자들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많다. 현재 베트남은 Maison 21G 의 핵심 성장 시장으로 여겨지지는 않지만, Monange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든 해외 브랜드의 주요 고민 사항 중 하나는 실제 매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판매 공간은 다소 제한된다. 백화점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Takashimaya(다카시마야)가 백화점 선두주자이다. 그러나 지금 다카시마야에 공간을 확보하려면, 경쟁이 치열한다. 그렇지 않다면 현지 백화점에 가야 된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임대료는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 실제로 일부 주요 쇼핑몰의 임대료는 싱가포르와 비슷한다” 고 Karen Ong이 설명했다.
2021년 Maison 21G는 호치민시에 자체 독립형 매장을 오픈했다. Monange는 브랜드가 자사 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호치민 1군에 매장을 열었다. 우리는 소규모 사업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대량 유통 채널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다른 대형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타카시마야에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Maison 21G의 CEO Johanna Monange가 전했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덕분에 브랜드는 가장 먼 지역에서도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지만,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즐거움을 대체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여전히 럭셔리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만지고 느끼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향기 맡기, 크림의 질감 느끼기, 피부에 화장 색깔 보기 등과 같이 직접 체험하고 싶어한다.
소셜커머스 시대
베트남 젊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온라인 쇼핑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온라인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탐색하고 가격을 비교하여 구매 결정을 내린다. 베트남의 전자 상거래 업계는 엄청나게 급증하여 디지털 상거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Google의 e-Conomy SEA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 유치 상위 3개 국가 중 하나이다. 전자 상거래업계의 시장 리더로는 SEA 소유의 Shopee와 Alibaba 소유의 Lazada가 이며 국내 기업인 Tiki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ikTok은 Facebook, Instagram 및 YouTube 외에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이다. 현지에서 개발된 소셜 네트워킹 및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Zalo도 베트남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19 판데믹 가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기 때문에 트렌드가 되었다.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Facebook이나 Zalo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무역 그룹과 같은 활동이 증가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러한 그룹이 여전히 존재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부 품목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널리 판매되는 가짜 제품과 관련된 문제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셜커머스 발전에 부분적으로 기여했다”고 Maison 21G Vietnam의 상무이사 Bui An Vy는 말했다.
피부 관리, 메이크업, 향기에 관한 트렌드
많은 아사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은 주로 스킨케어 시장이며 소비자들은 피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갖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는 자외선 차단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의류와 악세사리는 자외선 차단 수단으로 선호되지만, 자외선 차단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aren Ong에 따르면 오늘날의 뷰티 소비자들은 보습, 피부톤 개선 등 피부 관리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찾고 있다. 사용자 또한 스킨케어 성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인기 있는 성분으로는 알파하이드록시산(AHA), 베타하이드록시산(BHA), 레티놀, 트레티노인이 있다.
메이크업 습관도 변화하고 있으며 립스틱,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같은 제품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다양한 종류의 향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Maison 21G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는 매우 광범위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사용자는 베티버나 시더우드 같은 우디 향을 좋아한다. 그들은 신선한 향을 좋아하지만 섹시한 향도 좋아하는데 이는 아시아에서는 자주 보이는 경향은 아니다.
트렌드에 관해 베트남은 여전히 태국, 중국, 한국, 일본과 같은 이웃 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본과 한국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호한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에 화장품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 경기 부진 기간을 계기로 닥터지(Dr.G) 등의 브랜드들이 베트남 시장에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 기준으로 베트남은 세계 5위의 수출시장으로 성장세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화장품은 베트남에 수출이 23.4% 증가한 반면 중국, 홍콩, 일본에 수출은 모두 각각 26%, 31.8%, 4.9% 감소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0.2% 소폭 감소했다.
KFDA는 시장 다각화 전략을 강화하고 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관들이 한국의 베트남 화장품 수출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 뷰티 시장에 진출시 투자 목적지
대부분의 브랜드는 베트남 시장 진출 시 첫 투자처로 호치민을 선택한다. 이곳은 국가의 주요 금융 및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반면,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국가의 영혼을 담고 있는 곳이다.
“뷰티 소비의 대부분(약 70%)은 호치민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중국의 상하이와 약간 비슷한다. 브랜드들은 보통 호치민을 거쳐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정확한 선택이 아닌 것 같아서 일부의 브랜드는 하노이 진출을 선택한다. 하노이는 베이징과 비슷한 북쪽에 있다. 그래서 정부 관료와 일부 대규모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초기에 많은 외국인 투자가 시작된 상업의 중심지와 비슷한다.”고 Karen Ong이 설명했다.
호치민시와 하노이 외에도 다낭은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관광산업의 증가는 여행 소매 부문의 뷰티 브랜드에게 중요한 기회를 의미한다. 이는 LUXASIA와 Maison 21G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기회이다.
"여행 소매업은 앞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우리는 베트남 여행 소매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LUXASIA는 이러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앞으로 이 업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Karen Ong이 말했다.

뷰티 브랜드의 성장 동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가처분 소득의 증가로 베트남은 많은 뷰티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Karen Ong은 “우리는 베트남이 LUXASIA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베트남은 많은 브랜드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특히 더 많은 뷰티 브랜드가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밖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전염 판데믹 이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브랜드들은 중국 밖에서 성장을 찾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베트남의 뷰티 시장은 잠재력을 활용하려는 브랜드에게 유망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여전히 대형 업체와 소규모 업체 모두에게 기회가 많다. 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로 구성된 젊은층은 신제품을 실험하고 싶어하며 소셜 미디어와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베트남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재력이 많은 베트남 화장품 시장 (0) | 2023.10.16 |
---|---|
2023년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분석 (0) | 2023.10.16 |
유니레버 도브 샴푸, 베트남 캠페인 사례 연구 (0) | 2023.10.14 |
V.Rohto, 제18회 학생 눈건강 관리 프로그램 시행 (0) | 2023.10.14 |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 지속 (0) | 2023.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