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와 인도: 글로벌 뷰티 산업의 성장 하이라이트

 

글로벌 컨설팅 회사 Kearney와 아시아태평양 최대 하이엔드 뷰티제품 유통업체 Luxasia가 수행한 "아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의 급속한 성장” 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인도가 향후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들이 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두 잠재 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11%로 2021년 45억 달러에서 2031년 127억 달러로 급증할 것이며, 이는 전 세계 뷰티 산업의 예상 선장률인 4 ~ 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아시아 하이라이트 

 

중국 뷰티 시장이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고, 일본과 한국이 상대적으로 포화 상태인 가운데, 동남아와 남아시아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해외 ​​및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그리고 상류층과 중산층도 2026년까지 10억 명을 넘어설 것이며 럭셔리 소비 시장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특히 세게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인도는 수많은 다국적 뷰티 그룹들의 주요 타깃 시장이다. 2023년 초 로레알 그룹은 랑콤을 인도 시장에 재진출하였다. 6년 전, 랑콤은 이 시장에 진출했지만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낮아 랑콤은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랑콤 인도의 목표는 앞으로 3~5년 동안 비즈니스 활동을 10억 유로의 사업 가치를 도달하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더바디샵도 200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총 200개 매장을 늘려 매년 30개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일부 국제 기업은 현지 브랜드에 투자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7월 미국 대기업 에스티로더(Estée Lauder)는 인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Nykaa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젊은 뷰티 크리에이터 및 창업자를 위한 플랬폼인 Beauty & You India를 출시했다.

 

베트남 최초의 Guerlain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글로컬(glocal)' 전략 

 

하지만 동남아, 인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두 시장은 제품 선호도와 소비 습관에서 인구통계학적 다양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필리핀 소비자들은 캘빈클라인(Calvin Klein), 랄프 로렌(Ralph Lauren) 등 미국 브랜드를 선호하며, 평균 구매력이 낮아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베트남 소비자들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인플루언서나 셀럽들의 리뷰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오늘날의 럭셔리 브랜드가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6가지 주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다중채널 소매, 다양한 제품 선호도, 다양한 마케팅 접근 방식, 복잡한 법적 프레임워크, 비효율적인 공급망 및  파트너 선택 장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아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의 급속한 성장” 보고서의 저자들은 동남아나 인도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오늘날의 모든 소비자는 '글로컬' 소비자 (글로벌 및 로컬) 소비자이다. 그들은 미국, 유럽, 북아시아 시장에서는 브랜드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지만 국내 선호도와 문화에도 깊은 영향을 받는다. 

 

위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6가지 방향을 취할 수 있다. 

•  소매 운영 최적화하여 멀티 터치포인트 경험 창출
• 시장별 전자상거래의 성장 활용
• 소셜커머스 활성화 촉진
•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구매 행동 파악
• 물류 파트너와 협력하여 강력하고 유연한 공급망 구축
• 옴니채널 파트너와 협력하여 다중채널 소매 촉진

 

오늘날 동남아시아는 온라인 시장 경제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와 소셜 커머스 플랫폼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는 경쟁우위를 얻기 위해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출처:https://thuonggiaonline.vn/dong-nam-a-va-an-do-diem-sang-tang-truong-cua-nganh-lam-dep-toan-cau-post5486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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