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농산물,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유기농 농산물 시장은 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공 성분보다 자연 성분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는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상실, 그리고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분석 회사인 PwC의 “2024 Voice of the Consumer”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80% 이상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거나 공급된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가격 측면에서 일부 소비자는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유기농 제품에 평균적으로 9.7%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AC Nielsen의 유기농 식품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86%가 일상 식사에서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안전하며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은 유기농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24%가 매일 유기농 식품을 소비하고 있으며, 16%는 주 4~5회, 21%는 주 2~3회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 수요 증가 덕분에 유기농 생산 운동이 전국 지방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유기농 스타트업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Nam Phương Tiến 유기농 농업 협동조합가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 채소 재배 모델, ▲Hà Nội에서의 VietGAP 표준을 충족하는 채소 재배 모델, ▲Vĩnh Phúc 성에서 Quế Lâm Group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유기농 기반의 쌀, 채소 생산 및  돼지 사육 모델, ▲Tuyên Quang에서의 유기농 방식의 Shan Tuyết 차 생산, ▲Thái Nguyên 성의 Hảo Đạt 차 생산 협동조합의 유기농 방식으로 Thầu Dầu 찹쌀 및 차 생산 모델, ▲Hà Nam 성에서 “Bắc Thơm7” 및 TBR 225의 벼 품종 생산 모델, ▲Kon Tum 성과 Gia Lai 성에서의 Biophap의 유기농 농업 모델 등이 있다.

 

 

유통 채널 측면에서, 베트남의 대부분 주요 소매 체인은 유기농 농산물을 위한 별도의 진열대를 마련하고 있다. Central Retail Vietnam의 관리자인 Mr. Lê Thành Trung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이 일반 상품보다 25~35% 더 비싸지만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농 제품은 Shopee, Lazada, Tiki와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Sói Biển, Bác Tôm과 같은 유기농 식품 전문점 체인, Unimart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공급되고 있다.

 

출처: https://vneconomy.vn/nong-san-huu-co-chiem-uu-the-vuot-troi.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