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는 길거리에서 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노점이나 음료 매장이 많다. 하지만 세계적인 과일 수출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된 건강한 천연 과일 음료 체인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과일 음료의 수익성이 밀크티나 커피보다 낮기 때문이다. 과일은 원가가 더 높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관 과정이 까다로우며, 유통 기한도 짧다. 게다가 과일 음료 체인을 운영하려면 원재료 수급, 전처리, 가공, 유통 등 최소 4~5단계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역량이 필요하다.
"우리는 베트남 전역에 걸쳐 운영 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천연 과일 음료 체인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Thế Giới Dừa Coco+의 창립자인 Mr. Hoàng Tùng Lâm이 말했다.
Thế Giới Dừa Coco+는 현재 직영점 12개와 가맹점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체인은 Bến Tre의 1차 가공 공장과 TP.HCM(호찌민시) 및 Quảng Trị(꽝찌)의 두 개 심층 가공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2025년까지 매장 수를 약 60개로 확대할 계획에 맞춰 충분한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Mr. Lâm은 2016년 베트남 Quảng Trị에서 'Thế Giới Dừa'라는 첫 번째 코코넛 가게를 열었다. 초기에는 단순히 베트남 남부 Bến Tre에서 신선한 코코넛을 구매해 판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사업이 성장하지 않자 그는 제품 개선을 위해 Bến Tre로 돌아가 여러 종류의 코코넛을 조합하여 독특한 '코코넛 크림 디저트'(dừa dầm)를 개발했다.
그의 가게는 인기를 끌며 다른 사업체에 음료를 도매로 공급하게 되었고, 두 번째 매장을 열었으나 곧 문을 닫아야 했다. 이후 그는 경영 및 운영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다시 공부했고, 투자자를 만나 비지니스 모델을 개선할 수 있었다. 새로운 공장을 호치민시에 열어 물류를 최적화하고, 가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은 농업 강국으로서 코코넛이 소중한 보석과 같다고 Mr. Lâm은 생각한다. 2030년까지 국가주요 농작물 개발 계획에 따르면, 코코넛은 커피, 고무, 차, 캐슈너트, 후추와 함께 6대 주요 작물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현재 약 190,000 헥타르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베트남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코코넛 생산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여러 출처에 따르면 베트남의 코코넛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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