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에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의 스마트팜 분야가 첨단 기술 덕분에 베트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8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베트남-한국 플러스 파트너십 주간’(2024 Vietnam-Korea Plus Partnership Week)이 7월 16일부터 호치민시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15개의 한국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베트남 파트너들과 105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였다. 양측은 269만 달러 규모의 8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농업계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한국의 스마트팜과 관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정보도 전달되었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 농업 기업 AVALVE는 베트남에서 성공 사례와 한국-베트남 스마트 농업 협력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11월, AVALVE는 베트남 국가비료 시험센터(NCFT)와 스마트 농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이후 2023년 2월에 베트남에서 인삼 재배하기 위한 수직 농장 시범 프로젝트를 구축하였다.
또한, AFFES회사는 하노이에서 구축한 스마트온실 시범모델로 좋은 반응을 얻은 데모스마트팜(Demo Smart Farm) 모델을 수출하기 위해 올해 7월 인도네시아에서도 37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완성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을 해외 유망 시장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세계로 제품과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MAFRA)는 한국 스마트팜 제품과 기술을 홍보·수출하기 위해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2년부터 하노이에 스마트 농장 시범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 모델은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춘 온실농장 모델이다.
농림축산식품부(MAFRA) - 농식품혁신정책국의 이상민 국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스마트 농업이 기후변화 및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 농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적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MAFRA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스마트 농장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24 Vietnam-Korea Plus Partnership Week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스마트 산업, 환경 친화적인 기술, 청정 에너지, 스마트 농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향후 한국-베트남 경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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