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프라이빗 라벨 상품 증가

말레이시아는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쇼핑객들이 돈을 지출할 때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의 변화는 가정 내 소비와 관련된 두 가지 주요 경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 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카테고리의 감소
(2) 쇼핑객들에게 관련이 있는 카테고리 내에서 보다 경제적인 옵션으로의 전환
최근 몇 년간 FMCG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Private Labels(자체 개발 상품)의 급성장이다. Private Labels는 중부 및 남부와 같은 지역에서 더 널리 퍼져 있으며 다른 지역에 걸쳐 보급률과 구매자가 현저하게 급증했다. 말레이시아인 및 저소득층 인구가 이러한 트렌드의 주요 대상이다.

그러나 Private Labels의 성장은 FMCG 시장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균일하지 않다. 음료 및 비식품 부문(가정 및 화장품류)과 같은 카테고리에서에서는 Private Labels 채택이 크게 증가한 반면, 식품 카테고리 내의 다른 부문에서는 보다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여러 가지 요인이 Private Label의 성장에 기여한다. 더 많은 카테고리로의 집중과 확장, 매장 내 전략적 배치 외에도 프로모션은 Private Label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제조업체에 아래와 같은 영향하고 있다.
첫째, 말레이시아인 및 저소득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음료 또는 비식품 카테고리 내에서 운영되는 대중 브랜드의 경우 Private Label로 인한 위협을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브랜드 전환의 역할을 이해하고 각 카테고리 내 브랜드와 Private Label 간의 공유 쇼핑객 비율을 파악하는 것은 시장 지위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더욱 중요하다.
둘째, 현재의 분석은 특히 다가오는 보조금 합리화로 인한 잠재적인 비용 압박을 고려할 때 Private Label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더 저렴한 대안에 비해 가격 프리미엄을 계속 정당화하려면 브랜드는 쇼핑객이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쇼핑할 때 최우선 순위를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는 브랜드가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