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
기회
베트남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2023년까지 26억 6,000만 달러(한화 약 3.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2028년 동안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이 2.9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체인 하사키(Hasaki)에 따르면, 뷰티 및 퍼스널 케어 부문이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 부문 중 하나이다. 전체 시장 규모는 22억 달러(한화 약 2.96조 원)이며 연간 성장률은 7%에 이른다.
베트남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의 잠재력
삶의 질에 대한 필요성: 베트남 사람들은 점점 더 삶의 질과 퍼스널 케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짐에 따라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남자들은 외모 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발전: 소셜 네트워크의 강력한 발전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뷰티 트렌드 및 외국 화장품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과 중국의 뷰티 트렌드가 베트남에 빠르게 유입되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도전
시장이 강력하게 성장함에 따라 경쟁도 치열해졌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는 Hasaki, Medicare, Guardian, Beauty Box, Skinfood World, Nuty Cosmetics 등과 같은 화장품,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을 소매하는 다양한 모델과 체인점이 모여 있다.
- Hasaki: Hasaki는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140개 이상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소매점과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 Medicare: 이 브랜드는 아주 일찍부터 출시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Guardian: Medicare 이후 10년 만에 출시했지만 현재 13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매 브랜드인 DFI Retail Group의 브랜드이며 Jardine Matheson(오피스 빌딩, F&B 등 사업을 하고 있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 그룹의 계열사이다.
- 반면 Skinfood World와 Nuty Cosmetics는 널리 출시했지만 매장 체인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Skinfood World와 Nuty Cosmetics는 각각 7개와 6개의 매장을 남부 호치민시 시장에 집중적으로 두고 있다.
- Beauty Box: Beauty Box는 2018년 출시했으며 고급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대형 럭셔리 쇼핑몰에서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Hasaki와 Guardian은 가장 큰 경쟁자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외에도 브랜드들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에 직면해야 한다. 그들은 고품질의 제품, 다양한 혜택, 매력적인 가격을 찾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브랜드들은 브랜드 입지 유지, 소비자 신뢰 구축, 제품 관리 전략,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11월, 중국 거대 소매업체인 알리바바(Alibaba)는 국제디지털상거래공사(AIDC)를 통해 Hasaki 화장품 및 뷰티 매장 체인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Hasaki는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 외에도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자상거래 매장을 포함한 온라인 소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La Roche-Posay, Eucerin, Loreal, Bioderma, Maybelline, Vichy, Cocoon, Cetaphil, Anessa 등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Hasaki Vietnam에 투자한 거래는 베트남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의 강력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이 거래는 양쪽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다른 경쟁자들에게 많은 도전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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