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약초 현황 및 2024년 발전 전략

베트남은 다양한 약초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약은 베트남의 중요한 경제 부문 중 하나이다. 국내 약초 자원 개발에 관련 정책이 많이 있지만, 극복해야 할 제한 사항이 여전히 존재한다. 

 

Ngoc Linh 인삼, Lai Chau 인삼 등이 베트남 귀중한 약초이다.

 

풍부한 약초자원

 

베트남의 생물다양성은 36,000종이 넘는 식물, 동물, 미세조류, 해양 미생물로 인해 세계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Ngoc Linh 인삼, Lai Chau 인삼, Anoectochilus setaceus, Panax stipuleanatus, Mahonia bealei 등 약용 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높은 희귀 허브이 전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베트남 제약 시장

 

세계적으로 천연제품 사용 추세에 따라 약초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건강보충제 등 제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IQVIA Institute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베트남 제약산업 규모는 약 64억 달러에 달해 2018~2020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6%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은 수요의 약 47%만을 충족시킨다. 베트남은 2020년에 33억 달러 이상의 의약품을 수입했으며, 2018~2020년 기간 동안 약 9%의 복합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항생제 수입액은 전체 의약품 수입액의 48.5%를 차지하며 여전히 선두 카테고리였다. 수입국은 주로 프랑스, ​​독일, 인도, 미국, 이탈리아, 한국, 벨기에 등이다. 이런 상황은 베트남 제약회사들이 일반질병 치료를 위해 주로 단순제형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폴리샤스 (Polyscias fruticosa)는 베트남 Ninh Thuan성에서 대규모로 제배되고 있다.

 

베트남은 외국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 외에도 많은 약초 종류도 수입해야 했다. 국내 약초 자원이 매우 다양하지만 재배, 가공 및 추출 기술이 충분히 투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FPT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된 약초의 비율은 최대 80%-90%로 매우 높다. 특히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된 약초가 전체 원자재 수입액의 최대 85%를 차지한다. 

 

대량의 원료 수입 및 소수 공급원에 의존하여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이 제한되고, 생산 비용이 증가하며 약가가 상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원료 수입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국내 약초로부터 제조되는 완제품은 국내 시장의 약 50%만 충족시키며, 수출 완제품은 가치가 매우 낮다. 뿐만 아니라 엄격한 관리 부족으로 인해 불량 약초 수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베트남 약초자원 보존 및 개발 현항

 

베트남은 점차 전국적으로 유전자원 보전 및 약초 연구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약초 884종에 속하는 유전자원 1,531점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전체 허브 재배면적은 357,178헥타르이며, 그 중 서북부 지역이 46,181헥타르로 가장 큰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 약초 재배는 세계보건기구(GACP-WHO)의 표준을 충족하며, 76개 재배 지역은 GACP-WHO 인증서를 받았다.

 

GACP-WHO 기준을 충족하는 베트남 Gymnema sylvestre (약초) 재배 지역

 

베트남 약초 개발을 위한 정책 

 

몇 년간 베트남 정부는 약초 개발에 관한 지속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왔다.

•  특화된 재배 지역에 투자하고 발전시키며, 약초 생산, 보존 및 가공 과정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수입 약초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  중부 고원, 북부 중부 및 산악 지역에 약초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약초 재배와 가공 산업을 결합한다.
•  “일촌일품” OCOP(One Commune One Product) 사업들을 통해 국내 약초의 재배, 가공, 보존 과정에 대한 투자 활동을 장려한다.

출처:  https://www.tuyengiao.vn/duoc-lieu-viet-nam-thuc-trang-va-chinh-sach-de-phat-trien-151877

Dược liệu Việt Nam: Thực trạng và chính sách để phát triể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