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2025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VIPREMIUM 2025 –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COEX와 한국무역협회(KITA), 한·대·중소기업협력재단(KOFCA)이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선보였으며, 20,000명 이상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동안 KITA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세안 주요 국가에서 300개 이상의 구매 기업을 초청해 한국 및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한국의 42개 소비재 기업과 베트남 주요 유통사인 WinCommerce(마산그룹 계열)와 Central Retail Vietnam 등과의 6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되어 상호 시장 진출 및 수출입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VIPREMIUM 2025의 주목할 만한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VISTYLE" 구역이다. 이 공간은 창의적이고 품질 높은 제품과 수출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브랜드들을 특별히 조명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온 K-Universe in Vietnam, K-Beauty Special Zone, Great Sale Festa 등의 특별 전시 구역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곳은 한류 문화의 물결과 결합된 대표적인 제품 생태계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국제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석민 KITA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현재 한국의 세 번째로 큰 수출 파트너이자 일곱 번째로 큰 수입 파트너이다. 젊고 역동적인 인구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고급 소비재 시장은 매우 큰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이곳에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현 COEX 회장은 “올해 전시회가 베트남과 ASEAN 국가들로부터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이 지역의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