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zy, 베트남의 유명한 차(tea) 브랜드
현재, 베트남 마트와 편의점 곳곳에서 Cozy 차 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있다. 이 베트남 브랜드는 Lipton, Dilmah와 같은 글로벌 차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베트남 농업환경부 산하 식물재배보호국 응우웬 꾸옥 마인(Nguyễn Quốc Mạnh) 부국장은 “현재 베트남에서는 약 15종류의 차가 가공되고 있으며, 그 중 주요 제품은 홍차와 녹차이다. 하지만 베트남 차의 완제품 가치는 세계 시장에서 동일한 제품과 비교했을 때 70~75% 수준에 불과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Cozy는 베트남 기업이 올바른 전략을 통해 해외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Cozy의 성공은 단순히 차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 소비자들의 차 소비 습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Cozy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며, 러시아, 일본, 체코, 독일, 네덜란드 등의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03년, Cozy 차 브랜드는 젊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탄생했다. 초기에는 Cozy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지만, 점차 브랜드가 카페와 찻집 등 다양한 매장에 스며들며 베트남 차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현재 베트남 내 카페와 밀크티 전문점의 약 70%가 Cozy 차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Cozy는 연 매출 1조 동을 돌파하며 국내 차 제품 산업의 선두 자리에 올랐다.
Cozy의 생산 체계는 원료 재배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완전히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Thai Nguyen, Ha Giang, Phu Tho, Tuyen Quang, Yen Bai 등지에 걸쳐 있는 4,500헥타르 규모의 차밭에서 시작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가공 공정을 거쳐 티백차, 인스턴트 차, 분말 차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Cozy의 경쟁력은 자체 원료 공급망, 비용 효율성, 차별화된 패키징, 그리고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갖춘 데 있다.
출처: https://www.baogiaothong.vn/loi-nguoc-dong-dua-huong-tra-viet-bay-xa-192250306233942233.htm